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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5-09-24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 개소…과학언론 허브 출범(종합) 과학자 견해 신속 전달, 대중 이해·신뢰 제고/ 해외 SMC 네트워크와 협력, 글로벌 소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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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 개소식 ⓒ 과기정통부 제공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 개소식 ⓒ 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 관련 이슈가 발생했을 때 언론에 과학자들의 의견을 빠르게 전달하는 과학언론 지원 기관인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가 23일 개소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과학기술미디어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센터는 사회적 이슈에 대해 연구자의 다양한 견해를 언론에 제공하는 기관으로 지난 7월 25일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설립됐다.

영국과 호주 등 6개국에서 '사이언스미디어센터'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다.

개소식에서는 이근영 센터장이 센터의 출범 배경과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이 센터장은 "센터는 이해관계자로부터 독립적 운영을 통해 독립성을 지향하고 근거에 기반한 객관적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논쟁적 이슈에 편향되지 않은 정보를 통해 공정성을 담보하고 가치 중립성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센터의 기능으로 과학기술 이슈에 대한 전문가 해설을 신속히 언론에 제공해 오보나 허위 정보 확산을 막아 사회적 혼란과 비용 발생을 사전에 막는 점을 꼽았다.

또 사회적으로 중요하거나 민감한 과학 이슈에 전문가 의견을 제공해 과학 분야에 대한 대중 이해를 높이겠다고 그는 밝혔다.

이외에도 과학기술인이 자신의 견해을 안전하게 대중에 전달할 수 있도록 하고, 언론인들이 과학기술 근거 기반 정보를 제공받아 정확한 기사를 보도할 수 있는 길잡이 구실을 하겠다고 그는 강조했다.

해외 SMC 네트워크와 협력을 진행하고, 11월에는 해외 센터장들을 한국으로 초청해 포럼도 열 계획이라고 이 센터장은 설명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차관은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정보가 국민들에게 전달되도록 언론을 지원함으로써, 국민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한국과학기술미디어센터가 과학기술, 언론, 국민 사이의 중요한 소통 창구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2025-09-24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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