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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1-11-04

한국군도 우주로 간다…합참 주도 합동우주작전 체계 수립키로 군수뇌 첫 '국방우주력 평가회의' 개최…우주전력 투사 등 4개 영역 개념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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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은 합동참모본부 주도로 합동우주작전 수행 체계를 수립하고, 육·해·공군·해병대 등 각 군의 우주 관련 임무를 단계적으로 정립해나가기로 했다.

국방부는 3일 서욱 장관 주재로 '국방우주력발전 추진 평가회의'를 열어 우리 군의 국방 우주력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원인철 합참의장과 육·해·공군 참모총장, 해병대 사령관, 합참과 각 군 주요 지휘관들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는 국방부와 합참, 각 군의 임무와 특성, 작전 소요를 고려해 합동성에 기반한 우주작전 수행체계를 정립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는 장관과 합참의장, 각 군 참모총장 등 군 수뇌가 한데 모여 국방우주력을 본격 논의한 첫 번째 회의다.

합참은 육·해·공 합동성에 기반한 우주전략을 수립하고, 전략목표 달성을 위해 합참 주도로 합동우주작전 수행개념을 정립하는 한편, 각 작전사령부와 연계한 합동우주작전 수행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합참은 합동작전에 요구되는 감시정찰·항법·통신지원의 '우주정보지원', 우주 위험·위협 식별을 위한 '우주영역인식', 우주 군 자산의 생존성과 자유 보장을 위한 '우주통제', 우주전력을 우주로 운반·배치하거나 우주 내에서 이동시키는 '우주전력투사' 4개 영역으로 우주작전 수행개념을 정립했다.

국방부는 국방우주 전략을 위한 법과 제도, 정책을 뒷받침해나가기로 했다..

오는 11일 시행되는 개정 우주개발진흥법에 따라 국가우주위원회 산하에 신설되는 '안보우주개발실무위원회'를 통해 국가우주개발체계와 연계한 효율적인 국방우주력 건설을 추진하겠다고 국방부는 밝혔다.

개정 우주개발진흥법에 따르면 국가우주위원회 위원장이 국무총리로 격상되고, 국방부차관·국정원 차장을 공동 위원장으로 하는 안보우주개발실무위가 신설돼 국가안보 목적상 보안이 불가피하다고 판단되는 사안을 심의하게 된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우주영역은 국가안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핵심영역"이라면서 "이번 회의가 합동성에 기반한 국방우주력 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국방 관계기관 및 전 군의 역량과 노력을 결집하는 초석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2021-11-04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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