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내년 중소벤처기업 창업 및 진흥기금 규모가 10조 5728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올해 중진기금 본예산보다 9.7%(9388억 원) 증가한 것이다.
중진공은 내년 신성장 기반자금을 올해보다 4400억 원 증액된 1조 7700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 중에서도 제조 현장 스마트화자금이 1000억 원 증가한 6000억 원으로, 스마트공장 운영 효율성 제고에 사용된다.
또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교두보 확충을 위해 신시장진출 지원자금을 올해보다 3000억 원 증액한 5000억 원으로 편성했다. 이 자금은 지역별 수출 유망 품목 발굴, 온라인 판로 개척 등에 쓰인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 경영 위기 극복과 산업구조 개편 대응력 강화를 위해 긴급경영안정 자금을 올해보다 4000억 원 늘린 5000억 원으로 편성했다.
- 연합뉴스
- 저작권자 2020-12-09 ⓒ ScienceTimes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