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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2015-03-04

'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 해외 첫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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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이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3일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양국 정상이 입회한 가운데 한-사우디 간 창조경제 관련 협력 추진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국은 국가 경제의 번영과 발전에 있어 창의성·혁신·과학기술의 중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 하고 양국 간의 창조경제 관련 전략과 정책 등을 공유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창조경제혁신센터를 마련하고, 혁신적 창업 및 지식기반사회로의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비즈니스·기관 간 협력 등의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 혁신센터, 연구개발 등에 대한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해 추진하고 세미나와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인적 자원을 교류하기로 했다. 

최양희 미래부 장관은 협정식 당일 이뤄진 사우디 과학기술처 처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이번 협정이 "창의성과 혁신을 중심으로 한 양국 간의 다양한 협력활동의 제도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 간 협력약정 체결에 이어 4일에는 이를 실질적으로 수행할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 참여기업인 SK텔레콤[017670]과 사우디 국영통신사 사우디텔레콤(STC)이 창조경제혁신센터 및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신산업(스마트시티·헬스케어·스마트러닝·IoT 등)에서의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할 예정이다. 

양사는 MOU를 통해 '대전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산학연 협력 모델 및 투자·운영 등을 벤치마킹해 사우디 현지에 혁신센터를 공동 설립하고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이번 협정은 혁신센터가 새로운 글로벌 협력모델로 발전할 가능성을 확인한 계기"라며 "혁신센터와 연계해 참여한 기업의 수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연합뉴스 제공
저작권자 2015-03-04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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