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1일 "창조경제의 주역인 과학기술인의 사기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장관은 이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과총)를 찾아 과학기술계 인사들과 가진 정책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과학기술인 연구몰입 환경 조성'이라는 국정과제가 지향하는 것은 일회성·단기적 지원이 아니라 과학기술인들이 진정한 자긍심을 갖도록 하고 지속 가능한 복지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현재 어려운 정부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야 하지만 과학기술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이뤄진 만큼 국회·예산당국과 적극 협의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는 이부섭 과총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단·학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해 과학기술계의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고 박근혜 정부의 과학기술 정책이 나아갈 방향을 조언했다.
- 연합뉴스 제공
- 저작권자 2014-08-22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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