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장관 오명)는 2004년 9월 16일(목) 지방연구중심대학육성사업 선정위원회(위원장 : 과기부차관 임상규)를 개최하고 2004년도 지원대상 사업단 2개, 2005년도 지원대상 사업단 1개 등 총 3개의 지방연구중심대학사업단을 최종 선정·확정하였다.
선정된 사업단은 2004년도에는 부산대학교 주관 '차세대 물류 IT기술 연구사업단', 전북대학교 주관 '헬스케어 기술개발사업단'이다. 그리고 2005년도에는 충북대학교 주관 '충북 BIT연구중심대학 육성사업단'이다.
지방연구중심대학육성사업은 지역의 열악한 연구환경을 극복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하기 위하여 초기에는 권역내 3∼4개의 우수 이공계 대학들로 구성된 Consortium(지방연구중심대학 사업단 형태)을 선정하여 지역 미래특화분야의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대형연구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집중지원하고, 그 후에는 사업단에 참여했던 대학 중 한개 대학을 해당지역 특화분야 연구중심대학으로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단에 대해서는 향후 10년 동안 매년 30억원(정부지원금 25억원, 지자체 및 대학의 대응자금 5억원 이상)이상의 연구비를 지원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형연구거점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했다.
- 한성진 객원기자
- 저작권자 2004-09-20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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