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타임즈 로고

  • 과학정책
  • 과학기술
과학기술
이수진 기자
2012-04-26

아시아 최대 인체자원은행 출범 100년 이상 자원 보관 가능

  • 콘텐츠 폰트 사이즈 조절

    글자크기 설정

  • 프린트출력하기

줄기세포, 유전치료 등 개인별 맞춤의료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세계 의료 바이오뱅크 시장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와 국립보건연구원은 26일 충북 오송 보건의료행정타운에서 보건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 맞춤의료 연구 핵심 인프라로 자리 매김할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의 개관식을 개최하고 이날 공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이 26일 공식 출범한다.

인체자원은행이란 생명과학 및 보건의료연구에 필수 자원으로 활용되는 인체자원을 수집·보관하고 연구 목적 등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기업과 연구자 등에게 분양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2009년 사업계획 확정 후 총 27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건립된 중앙은행의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3층 총 1만2천300m2(약3천720평)로 아시아 최대이며 100만 명분 이상의 인체자원 보관이 가능한 대규모 저장실과 100년 이상 자원 보관이 가능한 초저온 냉동고, 전자동자원관리시스템 등 최첨단 시설과 장비를 다수 구비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규모와 시설면에서 모두 세계 최고 수준인 중앙은행 건립으로 국가 주도의 연구뿐만이 아니라 기업과 연구자 등에게 적시에 분양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중앙은행 개관식에는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이시종 충북도지사, 전병율 질병관리본부장, 조명찬 국립보건연구원장을 비롯해 1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하여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의 비전을 선포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은행의 개관을 기념해 국립보건연구원이 주최하는 국제 심포지움이 열린다.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EU, 영국, 미국, 일본 등 해외 선진 바이오뱅크관계자와 국내 전문가들이 1박 2일 간 그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한다. 

이수진 기자
저작권자 2012-04-26 ⓒ ScienceTimes
목록으로
연재 보러가기 사이언스 타임즈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확인해보세요!

인기 뉴스 TOP 10

속보 뉴스

ADD : 06130 서울특별시 강남구 테헤란로7길 22, 4~5층(역삼동, 과학기술회관 2관) 한국과학창의재단
TEL : (02)555 - 0701 / 시스템 문의 : (02) 6671 - 9304 / FAX : (02)555 - 2355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아00340 / 등록일 : 2007년 3월 26일 / 발행인 : 정우성 / 편집인 : 윤승재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승재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운영하는 모든 사이트의 콘텐츠는 저작권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사이언스타임즈는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