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연구원(원장 이상천)은 23일 오전 11시30분 '그린카연구센터'에서 석유협회 김주헌 산업문화팀장과 대우버스 김기은 기술연구소장 등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그린카 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그린카연구센터는 '클린 디젤 자동차'의 성능을 향상시킬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디젤 하이브리드 차량 기술 개발, 에어 하이브리드 차량의 원천기술 개발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상천 원장은 "그린카연구센터의 출범을 통해 국내 그린카 기술이 국제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정부의 '그린카 4대 강국 진입'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린카연구센터는 최근 석유협회로부터 2년간 약 5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대우버스와 인하대, 서울대, KAIST, 계명대, 부산대, 전남대 등 6개 대학, 인천, 과천, 대전, 대구, 부산, 여수 등 6개 자치단체가 참여하는 '디젤하이브리드 버스 개발 및 시범운행 사업'에 착수했다.
-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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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2010-07-24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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