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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너지
조행만 기자
2009-11-19

“예술이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을까?” 환경위기시계 만든 임옥상 화백에게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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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재단은 각계각층의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인 136환경포럼 회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19일(목) 오전 7시 30분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7차 정례 포럼을 연다.

이날 포럼에는 최근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의 ‘하늘을 담는 그릇’ 제작으로 자연과 인간의 관계를 보여 준 설치미술가 임옥상 대표(문화우리 대표)가 나와 “예술이 기후변화를 막을 수 있을까”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임 화백은 환경위기시계 조형물을 만든 예술가. 환경위기시계란? 환경오염에 따른 인류생존의 위기 정도를 시각으로 표현한 시계. 이 환경시계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현재 9시 51분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 이를 시계로 형상화한 조형물이 서울 소공동에 자리 잡고 있으며, 멸종위기 조류인 저어새가 이 시계를 가슴에 안은 채 9시 51분을 가리키고 있다.

그는 “작품을 만든 사람으로서 9시 51분을 가리키는 시각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며 예술가로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동참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예술은 첨단기술처럼 기후변화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지는 않지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힘을 갖고 있다는 것이 그의 철학.

조행만 기자
chohang2@empal.com
저작권자 2009-11-19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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