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는 부산인적자원개발원과 공동으로 '해양수산-IT(정보기술) 융합 신산업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설치해 다음달 15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교육과정은 교육과학기술부와 부산시가 2억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시행되며, 부산권 대학졸업자 중 미취업자나 대학 졸업 예정자 가운데 1차로 90명을 선발해 다음달 23일부터 10월까지 200시간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과정은 GIS 및 재난관리와 바이오 IT, 물류.무역.정보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해양산업경영학부 장영수 교수는 "이번 교육과정은 개별 프리젠테이션과 클리닉으로 진행되며며 관련 업체 CEO아카데미와 현장실습도 함께 실시해 교육생들의 현장 실무능력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교육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접수 문의는 부산인적자원개발원(☎051-558-8815)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