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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내년 신에너지 분야 예산 1천300억엔 마이니치(每日) 신문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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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내년 태양광 발전 보급 등 신에너지 관련 예산으로 올해의 1.5배인 1천300억엔을 요구했다.

26일 마이니치(每日) 신문에 따르면 이는 원유가 급등 및 지구 온난화 방지 대책으로서 화석연료 등 기존 에너지로부터 신에너지로의 전환이 정부의 중요 과제로 부상한데 따른 것이다. 올해 신에너지 관련 예산은 880억엔 가량이었다.

신에너지 관련 예산에는 주택용 태양광발전 시스템, 가정용 연료전지 도입비용 등에 대한 보조금을 지급하는 신규사업이 포함됐다. 가정용 태양광발전 설비에 대한 보조금은 4년만에 부활되는 것으로 경제산업성은 이 분야에 238억엔의 예산을 요청했다.

또 전기자동차 등 차세대자동차 보급 촉진,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의 대규모 태양광발전 설비 도입 관련 보조금도 대폭 늘렸다.

이와 함께 경제산업성은 기업의 에너지 절약 설비투자 지원 등에도 올해보다 300억엔 많은 1천200억엔 이상을 요청했다.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해 화력발전소 등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회수해 지하에 저장하는 기술의 연구·개발 등 기술혁신 관련 분야에도 올해보다 400억엔 많은 1천억엔 이상을 편성했다.

한편 각 성·청이 요구한 내년도 예산안은 일반회계 기준 85조엔을 약간 상회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아사히(朝日)신문이 전했다. 이는 지난해 각 성·청이 제출한 2008년도 예산요구안인 85조7천만엔에 비해 약간 적은 것이다.

재무성은 각 성·청이 요구한 예산안에 대해 자체 심사를 통해 연말께 최종 정부 예산안을 확정, 내년 1월 통상(정기)국회에 제출한다.

(도쿄=연합뉴스 제공) 최이락 특파원
저작권자 2008-08-26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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