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태양광발전모듈의 핵심 소재가 국산화돼 국내 태양광산업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문희 원장)은 태양광발전모듈 제조의 핵심 구성소재인 EVA 시트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EVA(Ethyl Vinyl Acetate) 시트는 습기침투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태양전지를 보호해 20-30년이 되는 태양전지의 수명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소재다. 태양전지의 전면과 후면에 위치해 태양전지의 파손을 방지하는 완충재 역할과 전면 유리와 후면 시트를 접착해 봉입하는 역할을 한다. 장기간 성능저하와 변색이 없고 접착력이 유지돼야 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기술이 필요한 소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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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으로 연간 30% 이상의 고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EVA 시트의 국내 소요량은 2008년 약 120억원에서 2010년 약 280억원으로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세계시장 규모는 2010년 약 3천300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되는 기대산업이지만 EVA 시트 관련 제조기술이 없는 우리나라는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업체로부터 전량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대량으로 수입을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접착력이 감소되는 특성으로 인해 생산일자로부터 6개월 후에는 사용치 못하고 폐기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해 재고 확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최근에는 태양광 산업의 급속한 성장으로 EVA 시트 수급 불안정 현상 등이 나타나 국내 태양광발전모듈 생산에 많은 차질을 빚고 있다.
EVA 시트 국산화 개발 성공은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의 지원으로 2004년 시작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진흥공업(김기형 대표이사)의 공동개발을 통해 이뤄졌으며 제품에 대한 품질검증을 모두 마쳐, 기존 수입 제품과 동등한 품질경쟁력을 갖췄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EVA 시트는 태양광발전모듈 제조공정에서 수명과 내구성 확보에 필수적인 가교(Cross-linking) 조건을 쉽게 도출할 수 있고 조건변화에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이 접목돼 있어 생산 공정에서 불량률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수입제품의 운송, 보관 기간과 비교해 유통기간이 길다는 장점이 있어 수입대체 효과와 제조단가 절감 등 국내 태양광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연구원은 이번 기술개발로 약 7억원의 기술료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EVA 시트 생산업체인 ㈜진흥공업은 이 달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한편 연구책임자 유권종 박사는 “국내 태양광발전 모듈의 생산과 보급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고 현재 세계적인 다국적기업과 해외 판매를 위한 계약 막바지 단계에 있다”며 수출시장 확보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문희 원장)은 태양광발전모듈 제조의 핵심 구성소재인 EVA 시트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EVA(Ethyl Vinyl Acetate) 시트는 습기침투 등 외부 환경으로부터 태양전지를 보호해 20-30년이 되는 태양전지의 수명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소재다. 태양전지의 전면과 후면에 위치해 태양전지의 파손을 방지하는 완충재 역할과 전면 유리와 후면 시트를 접착해 봉입하는 역할을 한다. 장기간 성능저하와 변색이 없고 접착력이 유지돼야 하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기술이 필요한 소재다.
전 세계적으로 연간 30% 이상의 고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EVA 시트의 국내 소요량은 2008년 약 120억원에서 2010년 약 280억원으로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세계시장 규모는 2010년 약 3천300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되는 기대산업이지만 EVA 시트 관련 제조기술이 없는 우리나라는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업체로부터 전량 수입해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대량으로 수입을 하더라도 시간이 지나면 접착력이 감소되는 특성으로 인해 생산일자로부터 6개월 후에는 사용치 못하고 폐기해야하는 경우가 발생해 재고 확보의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최근에는 태양광 산업의 급속한 성장으로 EVA 시트 수급 불안정 현상 등이 나타나 국내 태양광발전모듈 생산에 많은 차질을 빚고 있다.
EVA 시트 국산화 개발 성공은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의 지원으로 2004년 시작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진흥공업(김기형 대표이사)의 공동개발을 통해 이뤄졌으며 제품에 대한 품질검증을 모두 마쳐, 기존 수입 제품과 동등한 품질경쟁력을 갖췄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EVA 시트는 태양광발전모듈 제조공정에서 수명과 내구성 확보에 필수적인 가교(Cross-linking) 조건을 쉽게 도출할 수 있고 조건변화에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이 접목돼 있어 생산 공정에서 불량률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며 "수입제품의 운송, 보관 기간과 비교해 유통기간이 길다는 장점이 있어 수입대체 효과와 제조단가 절감 등 국내 태양광산업 발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연구원은 이번 기술개발로 약 7억원의 기술료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EVA 시트 생산업체인 ㈜진흥공업은 이 달부터 생산을 시작했다. 한편 연구책임자 유권종 박사는 “국내 태양광발전 모듈의 생산과 보급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고 현재 세계적인 다국적기업과 해외 판매를 위한 계약 막바지 단계에 있다”며 수출시장 확보에도 자신감을 보였다.
- 김홍재 기자
- ecos@mail.ksf.or.kr
- 저작권자 2008-03-13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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