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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너지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2006-12-19

연구.기술개발용 해양극한생물 분양개시 19일부터 해양극한 생물을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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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나 기술개발을 위해 초고.초저온이나 깊은 심해 등 극한상황에서 사는 해양생물을 분양받을 수 있게 됐다.


해양수산부는 한국해양연구원에 심해, 열대해역, 남북극과 같은 해양의 극한 환경에 생존하는 해양동물, 해조류, 미생물 등의 정보를 담은 `해양극한 생물자원뱅크(http://www.megrc.re.kr/mebic)'를 개설, 19일부터 해양극한 생물을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자원뱅크에는 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발견된 `코르니모나스 광양엔시스'를 포함해 3천800주의 미생물과 100여종의 해조류, 50종의 해양동물에 대한 채집.개체정보와 각각의 생물의 주민등록증 역할을 하는 분자마커정보가 모두 수록돼 있어 관련 분야 연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해양부는 설명했다.


자원뱅크는 산업계.학계.연구기관의 분양신청을 받아 심사를 한 뒤 배양.배송.포장 비용 등 실비를 받고 동물.식물 등 생물체는 동결.건조한 상태로, 미생물은 살아있는 상태로 분양해줄 예정이다.


김상진 해양극한생물 분자유전체 연구단장은 "자원뱅크 개설로 업계나 학계가 그동안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웠던 해양극한 생물을 연구할 수 있게 돼 새로운 효소개발이나 의.약용 신소재 개발 등에 박차가 가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서울=연합뉴스) 이 율 기자
저작권자 2006-12-19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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