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에너지관리공단, 광주과학기술원 등과 함께 '에너지 관리공단 지역에너지센터 건립'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 센터는 급변하는 에너지 산업과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시설로 전국에서 처음으로 건립되며 2008년 3월 준공된다.
64억원을 들여 광주과기원내 2천평 부지에 4층 규모로 건립될 이 센터는 에너지 홍보전시관과 교육장, 사무실 등을 갖추며 지역내 지자체의 에너지 사업에 대한 자문 및 지원 등을 맡게 된다.
특히 태양광과 태양열, 수소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과 연구.개발, 홍보 등 시가 역점으로 추진하는 솔라시티(Solar City.태양에너지 도시)사업도 주력할 계획이다.
센터는 50여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에너지관리공단 광주.전남지사 업무도 겸하게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이 센터가 건립되면 시가 역점으로 추진하는 신재생 에너지 산업 육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는 전국 최초의 태양에너지 도시 조례 제정, 첨단산단내에 신재생 에너지 파크 조성 및 기업유치 등 신재생 에너지 보급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끝)
-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저작권자 2006-12-08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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