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오름에서 채취한 규조류 분석 결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공 국내 연구팀이 제주 한라산에서 4천200년 전 발생한 세계적 이상기후 사건의 흔적을 찾았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조아라 박사 연구팀은 한라산 사라오름에서 채취한 퇴적층 시료의 규조류를 분석해 과거 홀로세 동안의 기후 변화 복원에 성공했다고 13일 밝혔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2025-03-17 ⓒ ScienceTimes 태그(Tag) #기후변화 #기후변화예측 #이상기후 관련기사 "공룡은 거대한 생태공학자…멸종 후 지구 지형에 큰 변화" 공룡은 6천600만 년 전 멸종하기 전 지구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갑작스러운 멸종은 강 형태를 포함한 광범위한 지형 변화로 이어졌을 정도로 중요한 생태공학자 역할을 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생태계 공학자' 공룡 멸종 전(아래)과 후 지형 변화 상상상도 연구팀은 공룡이 숲이 울창하게 자라는 것을 막아 강의 흐름을 방해했으나 해수담수화의 환경 딜레마 해수담수화의 환경 딜레마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와 인구 증가로 인한 물 부족 문제가 심화되면서 해수담수화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2023년 기준으로 전 세계에는 약 1만 6천 개의 담수화 플랜트가 운영되고 있으며, 하루에 560억 리터의 담수를 생산하고 있다. 이는 지구상 모든 사람에게 하루 7리터씩 공급할 수 있는 양이다. 해수담수화는 수천 년 "해양 온난화, 지구 산소 20% 생산하는 바다 박테리아 위협" 전 세계 바다에 서식하며 지구 전체 산소 중 20%를 생산하는 시아노박테리아 '프로클로로코쿠스'(Prochlorococcus)가 해양 온난화 지속 시 2100년까지 절반 이하로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세계 해수면 온도와 연구진의 바닷물 표본 채취 경로 분홍색 선들은 연구팀이 바닷물 표본 채취를 위해 운항한 선박의 경로이 기후 변화로 외래 산림해충 유입↑…산림과학원 "선제 대응해야" 울산 소나무재선충병 드론 방제 ⓒ울주군 제공 최근 기후 변화 등으로 외래 산림해충 유입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유입 차단 전략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일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이 지난달 펴낸 '외래 산림해충 유입 증가와 이에 따른 대응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국제 교역 증가와 기온 상승 등 기 나무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거대한 생태계? 나무는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거대한 생태계 지구상의 생명체들은 홀로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의 몸속에 100조 개가 넘는 미생물이 살고 있어 소화, 면역, 심지어 감정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처럼, 다른 생명체들도 복잡한 미생물 네트워크 속에서 살아간다. 특히 식물계에서는 뿌리와 균류가 만드는 지하 네트워크인 '우드 와이 "2023년 기록적 해양 폭염, 기후변화 임계점 근접 조기 경보" 2023년 세계를 휩쓴 해양 폭염(MHW, Marine Heatwaves)은 강도와 지속 기간, 규모 면에서 전례 없는 현상이었고, 이는 지구 기후시스템이 새 임계점에 다가가고 있다는 조기경보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2023년 기록적인 해양 폭염. 연구팀은 2023년 세계 해양 폭염(MHW, Marine Heatwaves)은 강도와 지속기 북극 땅속에 묻힌 기후변화 단서 '분자' 수준에서 밝혔다 깊이에 따른 토양 내 수용성 유기물 반응 차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제공 국내 연구진이 지구온난화로 가장 빠르게 뜨거워지고 있는 북극의 땅속에서 기후변화의 미래를 가늠할 '분자 단서'를 발견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장경순 박사와 극지연구소 정지영 박사 공동연구팀은 캐나다 북극 툰드라 지역에서 7년에 걸친 실제 현 다시 돌아온 '오징어', 어획량은 늘었지만 남은 문제는? 동해에 오징어가 돌아왔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한동안 자취를 감췄던 동해 오징어가 다시 모습을 드러내며 어획량이 크게 증가했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동해안 오징어 어획량은 약 230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2톤보다 62%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5월 28일부터 6월 3일까지 일주일간 연근해 채낚기 어선이 잡은 오징 “너를 ‘러브’하지 않지만…” 러브버그 대발생 시대, 친환경 방제 연구 필요 너희들은 ‘러브’, 우리들은 ‘불편’ 올해도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일명 ‘러브버그’로 불리는 붉은등우단털파리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러브버그는 짝을 이뤄 날아다니는 특징이 있는 곤충으로 성충의 생존 기간은 수컷은 3~4일 암컷은 7일 정도이며, 7월 중순이 지나면 대 "폭염, 우유 생산량 최대 10% 감소시켜…냉각장치 효과 제한적" 기후변화로 폭염 발생이 증가하는 가운데 폭염으로 인한 열 스트레스가 젖소의 우유 생산량을 최대 10%까지 감소시킬 수 있으며, 냉각 기술로 젖소를 식혀줘도 5% 감소는 막을 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형선풍기와 냉각안개로 더위 식히는 젖소들.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시카고대와 이스라엘 예루살렘 목록으로
연재 보러가기 사이언스 타임즈에서만 볼 수 있는특별한 주제의 이야기들을 확인해보세요! 인기 뉴스 TOP 10 화성에서 드디어 35억년 전 생명체의 강력한 증거를 발견하다 도파민 터지는 ‘숏폼’, 우리의 집중력은 ‘47초’ 초파리의 특이한 선물 공세 비밀을 풀다 동물들은 지진을 예측할 수 있을까 독감은 왜 노인에게 더 치명적일까…"ApoD 단백질 증가 때문" 중세 이후 가축은 커지고 야생동물은 작아졌다? "해양 온난화, 지구 산소 20% 생산하는 바다 박테리아 위협" UNIST, 기술이전 계약 자동 분석하는 AI 시스템 구축 스마트폰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 선별…국내 연구진 AI 모델 개발 화성 퇴적암 분석해보니…"과거 생명체 서식 환경 가능성 시사" 속보 뉴스 "알츠하이머병 유전자 있으면 뇌 속 별세포 면역기억↓" "척수 별세포의 억제성 신경전달물질이 손상된 척수 회복 방해" "공룡은 거대한 생태공학자…멸종 후 지구 지형에 큰 변화" 초미세먼지 유발 암모니아 '정밀 관측'…UNIST, AI 모델 개발 전기연, 반도체 초정밀 공정서 활용 가능한 펄스 전원 개발 전기연, 반도체 초정밀 공정서 활용 가능한 펄스 전원 개발 원자력연, 원자로 '보조 운전자' 수준 AI 에이전트 개발 QUICK LINK 사이언스올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기술연구기관 목록 사이언스타임즈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