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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너지
연합뉴스 제공
2015-03-24

달과 화성탐사 시작한 인도 우주기술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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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조광래)은 24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인도우주연구기구(ISRO)와 함께 '한국-인도 우주협력 공동 워크숍'을 갖고 양국간 우주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이 행사는 인도와 우주개발분야의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을 모색하는 자리로 양국은 우주 정책·우주 산업화·위성 활용·달 탐사 분야 등의 개발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한다.

워크숍에는 인도의 위성활용과 우주탐사 분야 최고 권위자인 S.K. 쉬라쿠마르 ISRO 위성센터장이 참석, 자체 개발한 지역 위성 항법시스템(IRNSS)에 관한 노하우와 달탐사 위성인 '챤드라얀(Chandrayaan) 1·2호', 화성탐사선 '망갈리얀(Mangalyaan)'에 관한 경험도 공유할 계획이다.

한국측은 우주산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위해 추진중인 우주산업 육성 방안 및 수출 전략을 인도 측에 소개하고, 정부 소유의 공기업을 운영하면서 전략적인 산업화의 길을 택한 인도의 우주 산업화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인도는 우주개발 능력 세계 5위권의 우주강국으로 꼽힌다. 80년대에 이미 자국 발사체 개발에 성공했고 최근에는 달 탐사 위성 '챤드라얀 1호'와 화성탐사선 '망갈리얀 1호' 발사에 차례로 성공했다.  

2013년 우주개발중장기계획(2014∼2040)을 수립, 우주강국 진입을 목표로 한국형발사체와 달 탐사 등 국가우주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우리나라에 인도는 성공적 롤모델로 꼽힌다.

미래부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주개발분야에서 실질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도출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 양국 간 우주분야 공동연구와 기술협력을 본격화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제공
저작권자 2015-03-24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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