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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파리 AFP=연합뉴스)
2010-12-30

내년 태양활동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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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여년간 잠잠했던 태양 활동이 내년부터 활발해져 오는 2013년에 극대기에 접어들 것이라고 미국 국립해양대기국(NOAA)이 밝혔다.

NOAA의 우주기상예보센터 관계자들은 지난 1996년에 시작된 태양의 흑점활동 주기가 통상적인 11년 주기보다 더 오래 지속됐으나 침체기에서 벗어나 극대기를 향해 에너지를 축적하고 있다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태양활동의 정점은 오는 2013년 중반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 때를 전후로 2년반씩 장기간의 활발한 활동이 있을 것이며 극대기에는 맹렬한 입자 방출현상인 코로나질량방출(CME)이 일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CME는 태양에서 전자기파와 전하입자들이 폭풍처럼 쏟아져 나오는 현상으로 며칠 걸려 지구에 도착하면 지구 자기장을 압박해 고위도대에 오로라를 일으키며 전력망과 전자제품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이보다 위험은 덜 하지만 태양 플레어도 통신 장애 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최근 한 연구에 따르면 강력한 CME로 대형 지구자기장 폭풍이 일어나면 그 피해규모는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를 능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파리 AFP=연합뉴스)
youngnim@yna.co.kr
저작권자 2010-12-30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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