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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硏 "새해에도 다양한 우주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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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 새해에도 다양한 우주쇼가 펼쳐질 전망이다.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천문연구원은 내년 1월15일 오전 2시 소행성 아이리스가 지구에 매우 가깝게 접근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때 아이리스는 지구에 약 1억7천만㎞까지 접근하는데 약 7.9등급까지 밝아져 소형 망원경으로도 관측이 가능하다.

이어 5월에는 토성을 제외한 달과 화성, 수성, 목성, 금성, 해가 서로 가까워져 이들을 한꺼번에 모두 볼 수 있다.

특히 1일 해 뜨기 전 동쪽 하늘에는 천왕성까지 5개의 행성이 관측하기 좋도록 달 옆에 모인다.

또 7월 31일 밤에는 평소 작은 점으로 밖에 볼 수 없었던 소행성 베스타와 팔라스를 볼 수 있는데 베스타는 5.6등급까지 밝아져 주위에 빛이 없고 공기가 맑은 지역에서는 맨눈으로도 볼 수 있고 9.5등급이 되는 팔라스는 소형 망원경으로 관측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내년에는 달이 지구의 그림자에 들어가는 개기월식을 두번 볼 수 있다.

6월 16일과 12월 10일 일어나는 월식 중 12월에 일어나는 개기월식은 2000년 이후 처음으로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졌다가 다시 나타나는 월식의 전 과정을 볼 수 있으며 이 같은 일은 2018년이 돼야 다시 가능해진다.

내년에 펼쳐질 다양한 천문현상에 관해서는 천문연 천문우주지식정보 홈페이지(astro.kasi.re.kr)에서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대전=연합뉴스 제공) 정윤덕 기자
cobra@yna.co.kr
저작권자 2010-12-24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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