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7일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의 2차 발사일인 9일의 날씨는 대체로 맑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9일 발사 장소인 전남 고흥군 외나로도 등 남해안 지방의 날씨는 대체로 맑고 초속 2∼4m의 약한 동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발사 당일 오후 한때 구름이 많아지겠으나 소나기나 낙뢰가 있을 확률은 높지 않아 발사에 큰 지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우리나라 상공의 찬 공기가 일본 열도로 이동해 대기 불안정을 일으킬만한 요소가 줄어들기 때문이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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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2010-06-08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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