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수도권에서 KTX 편으로 대전을 방문해 주요 우주과학 체험행사를 할 수 있는 '대전우주열차 2009'를 내달부터 10월까지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국제우주대회(IAC)'와 '제90회 전국체육대회' 행사의 성공적 개최와 수도권 지역 홍보를 위한 것으로, 한국관광공사(충청권협력단)와 대전시 관광협회가 주관하고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후원한다.
'대전우주열차 2009'는 우주과학에 관심이 있는 수도권 초·중학생들을 주 대상으로 하며, 가족과 함께 매주 토요일 KTX 전용열차 편으로 서울 용산역을 출발해 서대전역에 도착, 하루 우주과학 체험 일정으로 진행된다.
어린 학생들에게 우주과학 관련 궁금증 해소와 체험 위주로 구성된 이 프로그램은 ▲엑스포과학공원(우주체험) ▲첨단과학관 ▲상상과학체험관 ▲대전시민천문대 등을 관람하고 ▲열기구 체험 및 우주복 입어보기, 로켓 만들기, 소원풍등 날리기 등으로 진행된다.
요금은 대전시가 참가비의 50%를 지원해 성인 4만5천원, 어린이 3만5천원으로 책정됐다.
- (대전=연합뉴스 제공) 조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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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2009-07-27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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