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과 달이 빚어내는 우주쇼 보러 교육과학연구원으로 오세요"
대구교육과학연구원은 학생들에게 천문현상을 체험하고 우주과학 원리를 깨닫게 하기 위해 오는 22일 '부분일식(日蝕)' 관측행사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교육과학연구원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태양 활동에 대한 강연과 일식관측 안경 만들기, 천체망원경으로 부분일식 관측하기 등 과학체험을 갖는다.
오는 22일 대구지역에서는 오전 9시36분부터 낮 12시11분까지 2시간30분 정도 지구상에서 볼 때 태양의 최대 83%가 달에 가려지는 부분일식이 펼쳐진다.
교육과학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부분일식은 2007년 3월의 일식에 비해 태양의 8배 가량 많은 부분이 가려지고 21세기 들어 가장 긴 시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 (대구=연합뉴스 제공) 홍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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