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는 15일 국토해양부에서 한국항공진흥협회와 '항공인력 양성사업을 위한 위탁 대학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서 전북대는 올해부터 5년간 18억원을 들여 연간 30명씩 모두 150명의 항공 기술인력을 키우고 항공진흥협회는 이를 위해 정부와 함께 매년 2억5천만원씩 12억5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전북대는 항공우주공학과와 정밀기계공학과, 산업시스템공학과의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석사급의 인력을 배출하며 참여하는 대학원생에게는 전액 장학금을 줄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국토해양부가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인 항공우주산업의 기술개발을 주도할 인력을 키우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전북대와 함께 서울대, 항공대, 경상대 등이 선정됐다.
- (전주=연합뉴스 제공) 백도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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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2009-05-17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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