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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 안나는 속옷' 우주에서 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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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이상 입어도 냄새가 나지 않는 속옷이 우주에서 시험 착용된다고 24일 미국의 일간 시카고 선 타임스가 보도했다.

선 타임스에 따르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장기 체류하는 최초의 일본인 우주인인 와카다 고이치씨는 도쿄의 일본 여자대학 전문가들이 개발한 항 박테리아 속옷을 입을 예정이다.

'제이-웨어(J-ware)' 로 불리는 이 속옷은 박테리아를 죽이고 수분을 흡수하며 빨리 말라 체온을 보존하는 기능이 있다.
이 속옷은 또 피부 자극을 줄이기 위해 솔기가 없고 신체의 자연스러운 자세에 맞도록 제작됐다.

일본 우주탐사국의 야나가와 고지 씨는 "고이치 씨는 제이-웨어 속옷을 1주일 이상 입을 수 있을 것" 이라고 예상했다.

우주인들을 위한 특수 의류의 시험 착용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어서 지난해에도 우주인들은 격렬한 운동 후에도 땀에 젖지 않고 마른 상태로 유지되는 의류를 테스트했다.

우주에서는 세탁 시설이 불가능하며 우주인들이 입었던 옷을 수송하는 데는 많은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처럼 장기간 착용 가능한 의류 개발이 성공할 경우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제이-웨어 제작사는 우주에서의 시험 착용이 성공적인 결과를 거두게 되면 일반인들을 위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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