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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우주선 비빔밥' 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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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우주선에서 먹을 수 있는 전주비빔밥을 개발한다.

전주시는 12일 "전주비빔밥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산업화를 앞당기기 위해 연말까지 '전주비빔밥 우주식량'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하순에 정읍 방사선과학연구소와 협약을 맺고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하게 된다.

정읍 방사선과학연구소는 멸균 김치와 밥 등의 우주식을 개발해 우리나라의 첫 우주인인 이소연 씨에게 제공한 곳으로, 노하우가 있어 빠르면 6월께 연구를 마무리 지을 수 있을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시는 개발이 이뤄지면 국제 인증기관으로부터 우주식 인증을 받고 세계 각국의 우주인에게 식량으로 제공해 인지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 이 기술을 전투식량이나 비상식량 개발에 활용해 전주비빔밥을 산업화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박경희 한식 담당은 "우주식은 가볍고 열량이 높으며 완전히 밀폐된 특수용기를 이용해야 하는 특성이 있어 비상식량 등에 응용하기가 쉽다"며 "인증을 마치면 전주비빔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수요를 대폭 확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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