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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러시아에 우주계획 의존' 우려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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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러시아와의 우주개발 협력이 최근 그루지야 사태 등으로 인한 미-러간 갈등 고조로 우려스러운 상황을 맞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6일 보도했다.

특히 오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미항공우주국(NASA)이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을 잠정적으로 중단키로 하면서, 러시아의 `스타시티'가 지구상에서 유일하게 국제우주정거장(ISS)에 우주인을 보내는 장소가 될 것으로 보여, 미국의 러시아에 대한 우주계획 의존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스타시티는 과거 냉전시대에는 지도상에 이름이 나와있지 않을 정도로 구소련이 자국의 우주인들을 훈련시키던 은밀한 장소였으나, 지금은 미국 우주인들이 그곳에서 훈련을 하는 등 양국간 우주 협력의 상징처럼 인식되고 있는 곳.

NASA는 부시 행정부하에서 노후된 3개의 우주왕복선을 퇴역시키고, 차세대 우주왕복선을 보낼 때까지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을 잠정 중단키로 결정했었다.

신문은 NASA의 러시아에 대한 의존이 어느 때 보다 심화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그루지야 사태 등 러시아와의 갈등 상황이 발생하면서, 미-러간 우주 계획 협력의 미래에 먹구름이 드리워져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8월 NASA의 마이클 그리핀 국장은 연구진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극도로 추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다른 강대국에 미국이 심각한 의존을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든 결정이 얼마나 어리석은지가 밝혀지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미국 공화.민주당의 존 매케인, 버락 오바마 두 대선 후보는 최근 플로리다 유세에서 5년간의 시차 발생을 강하게 비난하면서, 우주계획 증진을 위한 노력을 다짐하기도 했다.

NASA가 위치한 플로리다는 우주 왕복선 계획이 중단되면 수천명이 일자리를 잃게 된다.

(뉴욕=연합뉴스 제공) 김현재 특파원
저작권자 2008-10-07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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