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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
(서울=연합뉴스)
2007-01-10

블랙 다이아몬드는 외계의 보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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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다이아몬드는 일반 다이아몬드와 달리 우주에서 초신성 폭발로 형성된 물질이라는 증거가 발견됐다고 라이브사이언스 닷컴이 9일 최신 연구를 인용 보도했다.


석탄처럼 새까만 블랙 다이아몬드는 투명한 일반 다이아몬드 매장지에서는 발견된 적이 없고 광물질 형성 이론과도 맞지 않아 그 탄생 과정이 오래 전부터 학계의 풀리지 않는 숙제였다.


미국 플로리다 국제대학 연구진은 적외선 장비를 이용, 블랙 다이아몬드의 수소 성분을 분석한 결과 초신성 폭발로 생긴 것으로 보이며 수십억년 전 지구에 비처럼 쏟아진 운석 속에 들어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고 천체물리학 저널 최신호에서 밝혔다.


포르투갈어로 `불에 탄'이란 뜻을 가진 `카르보나도' 다이아몬드로 불리기도 하는 블랙 다이아몬드는 브라질과 중앙아프리카 공화국의 특정 지질층에서 발견되는데 학자들은 블랙 다이아몬드의 분포는 대륙 형성의 시기로 설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통적인 투명 다이아몬드는 지표면으로부터 수백㎞ 들어간 깊은 땅 속의 탄소가 높은 압력과 고열로 변화한 것이며 화산 폭발 등의 힘으로 단시간내에 지표면 가까운 지층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자연계에 존재하는 가장 단단한 물질 특유의 결정체 구조가 만들어진다.


초신성 폭발은 진화의 마지막 단계에 이른 별이 폭발하는 현상으로 마치 새로운 별이 생겼다가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을 갖게 됐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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