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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에너지
연합뉴스
2026-04-03

"항공기 그을음 1천분의 1로 줄여도 비행운 형성은 그대로" 獨 연구팀 "그을음 줄여도 온실효과 저감 어려워…항공 기후 대응 전략 재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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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가 지날 때 형성되는 구름인 비행운(contrail)은 이산화탄소와 맞먹는 온실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항공기 엔진에서 배출되는 그을음(soot)을 1천분의 1 수준으로 줄여도 비행운은 거의 줄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비행 중인 에어버스 A321neo 엔진 배출가스·비행운 조사 장면. 독일 항공우주센터(DLR) 팰컨 20E 항공기가 에어버스 A321neo와 함께 비행하며 엔진 배출가스와 형성되는 비행운을 조사하고 있다. ⓒDLR, Nature 제공
비행 중인 에어버스 A321neo 엔진 배출가스·비행운 조사 장면. 독일 항공우주센터(DLR) 팰컨 20E 항공기가 에어버스 A321neo와 함께 비행하며 엔진 배출가스와 형성되는 비행운을 조사하고 있다. ⓒDLR, Nature 제공

독일 항공우주센터(DLR) 크리스티아네 포이크트 박사팀은 2일 과학 저널 네이처(Nature)에서 최신 린번(lean-burn) 엔진을 장착한 항공기의 배출가스를 비행 중 직접 측정한 결과 그을음 배출이 크게 줄어도 비행운 형성은 거의 감소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그을음 배출을 줄이는 린번 엔진만으로는 비행운으로 인한 온난화를 줄이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비행운 형성을 줄이려면 황 함량 등 연료 조성과 윤활유 배출 구조 변화 등 항공 기후변화 대응 전략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2026-04-03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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