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2021년도에 화성의 위성을 향해 무인 탐사기를 발사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일본 언론이 10일 보도했다.
우주 탐사 관련 국립 연구개발 법인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는 9일 화성의 위성에서 모래와 얼음 등을 채취해 지구로 반입하는 무인 탐사기를 2021년도에 발사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JAXA는 탐사 대상 위성으로 '포보스', '데이모스' 등을 검토 중이며, 예산이 확정되면 2016년도에 무인 탐사기 개발에 착수할 방침이다.
화성 주위를 도는 위성에서 각종 물질을 가지고 돌아오는 '샘플 턴'(Sample Turn) 계획은 이번이 세계 최초라고 JAXA는 밝혔다.
일본은 화성의 위성을 자세히 조사함으로써 화성의 형성 과정을 해명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 연합뉴스 제공
- 저작권자 2015-06-11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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