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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제공
2015-04-03

천문연 발견 별 분출물 변화 국제 공동관측으로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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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천문연구원 연구진이 밝혀낸 연구결과를 세계 6개국 천문학자들이 8년여의 공동 관측으로 재검증한 논문이 세계적 권위의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게재됐다.

2일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원내 연구팀이 2007년 질량이 무거운 별 탄생 지역(W75N)에서 생성된 지 수천년 된 원시별(어린별)에서 나오는 분출물이 급변하는 과정을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이는 당시 기존 무거운 별의 탄생 과정을 뒤집는 연구결과로 평가받았다.

이와 관련, 우리나라와 일본, 스페인, 스웨덴, 네덜란드, 멕시코 등 세계 6개국 천문학자들이 지난 8년간 공동 관측을 통해 재검증한 논문이 3일 사이언스에 공식 발표됐다.

논문에 따르면 원시별의 분출물이 30년 전에 등방형으로 분출되기 시작했으며, 김순욱 천문연구원 박사팀이 관측한 2007년을 전후로 분출물의 형태 변화가 계속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인류가 처음으로 원시별의 분출물 형태변화 진행을 생중계로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논문은 설명했다. 

이 논문은 김 박사팀이 2007년 밝혀낸 결과가 시발점이 됐다.

김 박사팀은 미국 및 일본의 초장기선 전파간섭계(VERA)를 이용한 8년간의 물 메이저(water maser) 관측 결과를 바탕으로 W75N 안에 있는 하나의 원시별에서 분출물이 방사형에서 쌍극자 형태로 바뀌는 장면을 세계 최초로 확인, 2013년 천문분야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저널'에 발표했다. 

이 논문이 발표된 직후 해당 발견을 검증하기 위해 한국, 멕시코, 유럽 연구진이 참여하는 국제관측팀이 결성됐다. 

2014년 미국 전파간섭계(VLA)를 이용한 세 파장(15·23·44GHz)의 연속선 및 물 메이저 관측을 통해 W75N에 있는 원시별의 분출물 형태가 물 메이저뿐 아니라 연속선 관측에서도 지난 15년간 방사형에서 쌍극자형으로 계속 진화하고 있음을 확인한 것이다.

김 박사는 "이번 사이언스에 실린 재검증 관측은 멕시코와 스페인팀이 주도했다"며 "앞으로 이번 연구결과를 뒷받침하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연합뉴스 제공
저작권자 2015-04-03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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