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관내에서 추진되는 내년 우주항공 사업에 4000억원이 투입된다고 17일 밝혔다.
고흥의 우주항공 중심도시 건설 관련 11개 사업에는 내년에 국비 1436억원을 포함 모두 4023억이 투입된다.
이 중 우주항공 관련 국비확보 사업으로는 우주센터 2단계 사업 218억원, 한국형 발사체 시험장 1000억원, 항공센터 비행시험평가 기반확충 40억원 등이다.
고흥군은 고흥산업형특화단지 100억원, 고흥녹색에너지 사업 2000억원 등 3개 사업에 2400억원 규모의 민자유치에도 나선다.
우주테마파크·우주항공 부품시험평가·달탐사선 지상국 안테나·우주센터 개방·무중력 체험관 등 6개 사업은 정부 재정계획에 반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발전과 연계할 수 있는 과학로켓센터, 해양융복합소재산업화사업, 고흥우주랜드 조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고흥군의 한 관계자는 "우주센터와 항공센터를 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내년은 지역발전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발굴로 우주항공 중심도시 건설을 내실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연합뉴스 제공
- 저작권자 2014-12-18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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