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민간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가 7명의 우주인을 실어나를 수 있는 우주선을 공개했다.
'드래건 V2'라고 이름 붙인 원뿔 형태의 우주선은 착륙 다리와 추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스페이스X의 설립자 엘런 머스크는 29일(현지시간) "헬기만큼 정확하게 원하는 곳에 착륙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우주 접근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드래건 V2'의 유선형 내부는 7명의 우주인을 수용할 수 있도록 좌석은 2층으로 돼 있으며 커다란 창문이 설치됐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2011년 자체 우주왕복선이 퇴역한 이후 우주인을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보낼 때마다 사람당 7천100만 달러(723억원)를 지불하며 러시아의 소유스 우주선을 이용하고 있다.
NASA는 소유스 이용 계약이 만료되는 2017년 이후에는 미국 회사가 공백을 메워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는 지금까지 무인 우주화물선 4대를 발사했지만 지난달 2톤의 장비를 실은 '드래건'이 태평양으로 추락한 바 있다.
- 연합뉴스 제공
- 저작권자 2014-06-02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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