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가는 우주인 3명을 태운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이 21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이타르타스 통신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우주인 올렉 코노넨코, 유럽우주청(ESA) 소속 네덜란드 우주인 안드레 케이페르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인 도널드 페티트 등 3명을 태운 '소유스 TMA-03M'이 이날 오후 5시16분(모스크바 시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를 성공적으로 이륙했다. 소유스 우주선은 23일 오후 7시 23분 ISS와 도킹할 예정이다.
이날 ISS로 출발한 우주인들은 앞서 지난달 11월 중순 우주로 올라간 러시아 우주인 안톤 슈카프레로프, 아나톨리 이바니쉰과 미 NASA 소속 우주인 대니얼 버뱅크 등 3명과 함께 ISS에 머물며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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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철종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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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2011-12-22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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