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연구개발특구 발전을 위해 대전시와 특구지원본부가 손을 맞잡는다.
대전시와 대덕특구지원본부(이사장 이재구)는 상호간 교류협력을 통해 대덕특구 성공을 위한 공동사업 개발, 지구개발 기획 및 공동 홍보 등 구체적 사업을 진행키로 하고, 31일 첫 실무총괄협의회를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실무총괄협의회는 상호 협력분야와 분야별 어젠다 발굴, 효율적인 협의회 운영시스템 구축 및 사업설명회 공동 개최 등 실질적 활동을 하게 된다.
또 ▲특구지원본부의 TBC(테크비즈센터) 내 기술탐색 데스크 및 네트워크 전용 편의시설인 '화이트 월'(White Wall) 설치, 운영 ▲특구본부-TP(테크노파크)사업과 유사사업 조정.연계를 통한 시너지효과 제고 ▲기업지원통합센터 구축 ▲공동 학습조직 운영 등 교류 강화를 통한 신뢰 구축 방안 등도 협력가능한 과제로 논의해 나간다.
실무총괄협의회에는 사업, 개발, 홍보 등 3개의 협력분야를 두며, 분야별 매월 1회 등 정기적 모임을 통해 협력사항을 협의하게 된다.
또 시는 특구본부에 협력관을 파견, 분야별 협력 내역을 정기 모니터링하고, 공동 워크숍 개최 등을 총괄토록 하는 등 교류협력 창구역할을 맡게 할 계획이다.
대전시 양승찬 과학기술특화산업추진본부장은 "그동안 교류협력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특구육성에 대한 일부 시각차로 완벽한 협력시스템을 갖추지 못했다"며 "이번 협의체를 지속적이면서도 시너지 창출이 가능토록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전=연합뉴스 제공) 정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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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2011-01-30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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