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포항공과대)은 생명과학 분야에 관심이 있는 전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내달 3일까지 '포스텍 바이오 페어'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40개대학 120여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생명과학 분야 CEO 초청 특강을 비롯 생명과학 분야 연구활동 및 연구동향 소개, 교수 면담, 연구실 투어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교육과학기술부의 WCU(World Class University) 사업 지원을 받는 '융합 생명과학.공학부'의 프로그램도 진행돼 타분야와 융합된 생명과학 분야 연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포스텍은 이 행사를 통해 생명과학 기술 분야에 관심있는 대학생들이 생명과학 분야와의 융합으로 탄생할 새로운 분야를 창의적으로 탐색하고 자신의 전공을 더욱 심화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포스텍 관계자는 "인간의 생명연장, 환경문제 등 다양하고 복잡한 문제들이 끊임없이 대두되는 미래에는 학제간 융합연구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며 "이번 행사는 이같은 연구 경향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융합연구에 관심있는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를 발굴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 (포항=연합뉴스 제공) 임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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