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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의학
(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2007-01-18

'인천바이오메디컬허브'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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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오후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인천바이오메디컬허브 구축을 위한 스타과학자 초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뇌과학 및 의료영상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가천의대 조장희 박사를 비롯해 김성호 UC 버클리대 교수, 김성완 유타대 교수, 서정선 서울대 교수 등 의료, 바이오 분야의 스타과학자들이 참석했다.


인천경제청은 심포지엄에 앞서 이들 4명의 석학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천바이오메디컬허브 구축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본 행사에서는 정기택 경희대 의료산업연구원장의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를 위한 IFEZ의 노력'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조장희 박사가 '첨단의료기기 산업의 미래', 김성호 교수가 '신약개발산업의 미래', 서정선 교수가 '동아시아 바이오메디컬허브 전략'에 대해 각각 특별강연을 했다.


정 원장은 주제발표를 통해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지구는 국제공항과 항만을 보유했고 부지확보와 토지이용, 의료 관련 제도에서 유연성을 갖고 있어 국내 타 지역에 비해 첨단의료복합단지의 경쟁력이 탁월하다"면서 "특히 수도권에서 최고 요지에 있고 효과적인 비용으로 글로벌경쟁 우위확보를 위한 시설 구축이 가능한 강점을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동아시아는 전 세계 인구의 3분의 1인 20억 인구가 상주하고 있으며 인천은 비행시간 3시간 30분 내에 인구 100만 도시 51개가 자리잡고 있어 동아시아 바이오 의료 허브로서 유망한 기회가 있다"면서 "이같은 지리적 이점을 활용하고 미래 의료기술 연구, 개발, 산업화를 위한 집적화 장소를 구축함으로써 '포스트 IT' 시대의 새로운 성장동력산업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바이오메디컬허브는 오는 2015년까지 송도신도시 5, 7공구 75만평의 부지에 웰빙, 전문치료, 동서통합의학, 신약개발, 첨단뇌과학, 유전체, 재생의학 등 7개 연구센터와 의료관광, 맞춤신약, 첨단의료기기, 첨단유전체이식의학 등 4개 클러스터를 갖춰 첨단의료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인천경제청은 현재까지 서울대 의대, 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 고려대 생명공학연구소, 가톨릭대 가톨릭중앙의료원, 서울대병원, 연세대 생명과학기술연구원,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등이 사업 참여와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2009년 상반기까지 타당성 조사와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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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신민재 기자
저작권자 2007-01-18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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