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6시50분 방송되는 SBS TV '슈퍼아이'(연출 양성철ㆍ옥지성)에서는 담배를 직접 피우지 않아도 피우는 것과 같은 간접흡연의 충격적인 영상이 공개된다.
제작진은 해마다 간접흡연으로 숨지는 사람이 수만 명이라는 사실에 주목, 필터를 통한 담배연기보다 독하다는 생담배연기(부류연)를 그대로 마시는 간접흡연자의 폐해에 다각도로 접근했다.
들이마시면 7초 만에 뇌에 도달한다는 담배연기가 비흡연자의 몸속으로 흡입되는 순간과 담배연기가 무려 20m까지 퍼져나가는 것을 포착했다. 또한 흡연공간에 짧은 시간 노출된 비흡연자들의 피부에서 깊숙이 흡착된 니코틴 등의 유해성분을 발견했다.
이와 함께 '슈퍼아이'는 이날 뚝배기를 주방용 합성세제로 씻을 경우 뚝배기에 세제가 그대로 흡수되는 기막힌 사실도 고발한다.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저작권자 2006-11-29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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