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생노농성이 1990년과 1993년 전국 40-69세 남녀 3만7천명으로부터 채혈,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감염 유무 등을 조사했다. 2004년까지 이들 가운데 위암이 발병한 사람은 512명.
채혈시 파일로리 감염이 확인됐던 사람은 확인되지 않았던 사람에 비해 위암 발병률이 5.1배로 나타났다.
특히 채혈시 감염은 없었으나 과거 감염의 영향으로 보이는 박테리아 독소가 확인된 사람까지 포함하면 감염 자체가 확인되지 않았던 사람에 비해 10.2배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도쿄=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저작권자 2006-09-05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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