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핵에서의 유전자 발현조절 기전이 국내 과학자에 의해 추가로 규명됐다.
미국 하워드휴즈 의학연구소(Howard Hughes Medical Institute)에서 활동중인 주봉건 박사는 최근 암 등의 근본적인 원인을 규명하는데 도움이 될 유전자 발현조절 메카니즘을 발견, 국제 과학저널 사이언스 최근호에 발표했다.
주 박사는 `호르몬 수용체에 의한 유전자 발현시 `토포아이소머레이즈Ⅱ' 효소와 `파프1' 단백질 복합체의 상호작용 및 기능"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세포핵 속에서 유전자가 발현되는 분자 수준의 기전을 밝혀냈다며 이번 연구결과는 유전자의 과발현으로 발생하는 암 등 난치성 질환 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논문은 유전자가 발현될 때 '토포아이소머레이즈 Ⅱ'라는 효소가 특정 부위의 DNA를 일시적으로 끊어 '파프(PARP) 1'이라는 효소를 활성화하고, '파프 1'은 유전자가 발현되지 않도록 잠그고 있던 '히스톤 H1'이라는 단백질을 'HMGB'라는 단백질로 바꿔 궁극적으로 유전자 발현을 촉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주 박사는 서강대학교 생명과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마쳤다.(끝)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서울=연합뉴스) 안은미 기자
- 저작권자 2006-06-30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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