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건강과학과 김혁순·조완섭 교수 연구팀이 화장품과 의약품 등에 널리 쓰이는 산화아연 나노입자(Zinc oxide nanoparticles)가 알레르기성 피부 염증을 악화시키고 면역세포 기능을 변화시키는 기전을 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자외선 차단 및 항균 효과가 뛰어난 산화아연 나노입자는 자외선 차단제와 피부 보호 제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널리 활용된다.
연구팀은 지연형 과민반응 및 아토피 피부염 마우스 모델을 활용해 투여 경로별 면역반응과 피부 조직·림프절 내 면역세포 변화를 분석했다.
그 결과, 산화아연 나노입자를 투여했을 때 알레르기성 염증반응과 피부 조직 내 비만세포 활성화가 많이 증가했고, 알레르기 항원 특이 항체 생성도 늘어나 기존 염증반응이 증폭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 같은 연구 성과를 담은 논문은 국제 학술지 '파티클 앤 파이버 독시콜로지(Particle and Fibre Toxicology, IF 10.6)'에 게재됐다.
- 연합뉴스
- 저작권자 2026-10-19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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