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는 손세진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환자 체내 종양을 백신 재료로 활용해 재발암과 전이암까지 억제할 수 있는 차세대 항암 면역치료 전략을 제시한 리뷰 논문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기존 항암치료는 눈에 보이는 종양을 제거하는 데 집중해 재발과 전이를 막는 데 한계가 있고, 환자 맞춤형 암 백신은 환자별로 백신을 제작해야 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드는 단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주목한 'in situ(인 시튜) 암 백신'은 환자 몸속 종양 자체를 백신 재료로 활용하는 치료 전략이다.
종양에 약물을 투여해 암세포가 죽도록 유도하면 면역세포는 암세포의 특징을 스스로 학습해 암이 처음 시작한 원발암은 물론 재발암과 전이암까지 공격한다.
연구팀은 이번 논문에서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잘 알아차릴 수 있도록 신호를 남기는 '면역원성 세포사멸'(ICD) 치료법을 중심으로 면역활성제, 면역관문억제제, 화학요법, 방사선치료와의 병용 효과를 정리했다.
이번 리뷰 논문은 연구 국제 학술지 '신호 전달과 표적 치료'(Signal Transduction and Targeted Therapy)에 게재됐다.
- 연합뉴스
- 저작권자 2026-08-06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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