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폐쇄성폐질환(COPD) 검사 ⓒ연합뉴스TV 제공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어린이는 어른이 된 후 만성 폐쇄성 폐 질환(COPD)에 걸릴 위험이 크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만한 여자 어린이는 성인기 COPD 위험이 정상 체중인 경우보다 65%나 높았다. 유럽비만연구협회(EASO)는 22일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 제니퍼 린 베이커 교수팀이 6~15세 어린이 27만여 명의 체질량지수(BMI)와 이들의 40세 이후 COPD 발병 연관성을 추적 분석한 연구에서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저작권자 2025-03-24 ⓒ ScienceTimes 태그(Tag) #COPD #과체중 #만성폐쇄성폐질환 #비만 관련기사 "간암 60% 원인은 예방 가능한 요인…비만 관련 간암 증가"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간암 사례 5건 중 3건은 바이러스성 간염, 음주, 대사 이상 지방간질환(MASLD) 등 예방 가능한 위험 요인에 의한 것이며, 특히 비만 관련 간암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또 간암에 대한 긴급 조치가 없을 경우 향후 25년 내 간암 신규 발생과 사망이 두 배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연간 간암 신규 발생을 2~ 체중 감량 효과 비교해보니…"비만 수술이 약물 치료의 5배" 체중 감량 효과 비교 연구에서 위소매절제술(sleeve gastrectomy)과 위 우회술(gastric bypass) 같은 비만 수술의 효과가 위고비나 젭바운드 같은 비만 치료제보다 5배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 고도 비만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뉴욕대 랑곤헬스 에이버리 브라운 박사팀은 18일 워싱턴DC에서 열린 미국대사비만수술학 갈색지방의 숨겨진 가능성, 비만 해결의 열쇠 될까? 현대 사회에서 비만 인구는 점차 늘어나고 있다 ⒸGetty Images 우리 몸은 섭취한 음식물로부터 에너지를 생성하고 일상생활이나 운동, 체온조절을 하는 과정에서 에너지를 소비한다. 이 둘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곧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다. 현대 사회는 과거보다 활동량이 줄어들고 먹거리는 풍부해져서 에너지 과잉 상태인 비만 인구의 비율이 "고지방 식단, 비만뿐 아니라 불안·인지장애 위험도 높여" 고지방 식단으로 인해 유발된 비만이 뇌 신호와 장내 미생물군에 변화를 일으켜 불안증과 인지장애 위험도 높일 수 있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나왔다. "고지방 식단, 비만뿐 아니라 불안·인지장애 위험도 높여" 15주 동안 고지방 먹이를 먹은 수컷 생쥐는 마른 생쥐에 비해 체중 및 체지방 증가와 함께 불안증 유사 행동이 "비만이 암세포 키우는 이유, '호르몬' 아닌 '지방산산화' 때문" SLC25A20 유전자 발현 억제를 통해 지방산산화를 차단하면 고지방 식이에 의한 종양 촉진 효과가 억제되는 기전 요약도 ⓒ국립암센터 제공 지방산을 분해해 에너지를 만드는 과정인 '지방산산화 대사'가 고지방 식단으로 인한 비만인의 암세포 성장을 촉진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립암센터는 16일 이 센터의 김수열 박사 "추운 계절에 잉태된 사람, 성장 후 비만 가능성 적어" "추운 계절에 잉태되면 갈색 지방 활발…BMI 낮고 내장비만 감소" 부모가 자녀를 잉태할 때 추위와 큰 일교차에 노출되면, 후생 유전학적 영향이 자녀에게 미쳐 건강에 좋은 갈색 지방 조직(BAT:brown adipose tissue )이 활발하게 작동, 에너지 소비와 열 발생이 증가하면서 체질량지수(BMI)가 낮아지고 쌍둥이를 통한 미생물 전이 실험 쌍둥이를 이용한 연구: 미세한 생태계가 비만과 체중 조절에 어떤 역할을 할까? 인간의 장내에는 수조 개의 미생물이 살고 있으며 이들은 우리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최근 과학계는 이 미세한 생태계가 비만과 체중 조절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에 주목하고 있다. 워싱턴 대학교 세인트루이스의 제프리 고던(Jeffrey Gordon) 박사는 2006년부 "싱겁게 드세요"…소금 많이 먹으면 일반·복부 비만 위험 급증 다양한 식용 소금 ⓒ연합뉴스 자료사진 음식을 통해 소금(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적게 섭취하는 사람에 비해 일반 비만 및 복부 비만이 될 위험이 3~6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 비만 연구 협회(EASO)는 27일 핀란드 헬싱키 보건복지연구소(FIHW) 애니카 산탈라티 박사팀이 남녀 5천여명의 식단 섭취 나트륨양 및 ‘후식 배’는 뇌가 만든다 ▲ 배부른 뒤에도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뇌과학적 이유가 밝혀졌다. ⒸGetty Images 거한 식사를 마쳤는데, 디저트가 나온다. 절대 못 먹겠다고 생각했는데, 한입 먹다 보니 다 먹어버렸다. 밥 배와 후식 배가 따로 있다는 항간의 정설이 들어맞는 순간이다. 후식 배가 진짜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우리의 뇌가 배가 꽉 찬 상태에서도 "허리둘레, BMI보다 남성 비만 관련 암에 더 강력한 위험 지표" 성인 비만 ⓒ연합뉴스TV 제공 키의 제곱(㎡)으로 체중(㎏)을 나눈 체질량지수(BMI)로 측정하는 과체중·비만은 여러 가지 암의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하지만 남성의 경우 허리둘레(WC)가 BMI보다 비만 관련 암에 대한 더 강력한 위험 지표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럽비만연구협회(EASO)는 24일 스웨덴 룬드대 요 목록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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