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도암 조기 진단 가능성 높였다…대규모 유전체 확보
연세대 의대 "전암에서 1기로 발전하는 과정 유전자 변이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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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도암 발생 과정에서 나타나는 유전자 변이 ⓒ박영년 교수 제공
국내 연구진이 담도암 발병 과정을 알 수 있는 대규모 유전체를 확보했다.
한국연구재단은 연세대 의대 박영년·김상우 교수 연구팀이 담도암의 전암 병변(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병변)으로부터 침윤성 담도암(1기 이상의 암)에 이르기까지 대규모의 유전체(생명체의 모든 유전정보)와 전사체(유전체에서 전사되는 RNA 총체) 변화과정을 규명했다고 11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