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기세포 치료제를 이용해 1형(소아)당뇨병을 치료하는 임상시험이 미국에서 진행된다.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 내분비·대사 전문의 로버트 헨리 박사는 생명공학기업 바이어사이트(ViaCyte) 사가 개발해 미국식품의약국(FDA)의 시험승인을 받은 줄기세포 치료제(VC-01)를 1형당뇨병 환자에 투여하는 1-2상 임상시험을 시작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10일 보도했다.
이 줄기세포 치료제의 안전성, 내약성, 효능을 평가하게 되는 이 초기 임상시험은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을 비롯한 4-6개 의료기관에서 약 4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2년에 걸쳐 진행된다.
이 줄기세포 유래 세포는 인슐린을 생산하는 췌장의 베타세포로 성장해 환자에게 필요한 인슐린 지속적으로 공급해 줄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
헨리 박사는 동물실험에서는 고무적인 결과가 나왔다면서 임상시험에서는 이 치료제가 사람에게 안전한지를 중점적으로 관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슐린 생산이 부족하거나 세포가 인슐린을 활용하는 기능이 떨어져 발생하는 2형(성인)당뇨병과는 달리 1형당뇨병은 면역체계가 인슐린을 만드는 췌장의 베타세포를 공격, 인슐린이 극히 적게 생산되거나 아예 생산되지 않아 발생하는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이다.
이 보도자료는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 대학 의과대학이 제공했다.
- 연합뉴스 제공
- 저작권자 2014-09-12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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