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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의학
연합뉴스 제공
2013-06-24

여름철 자외선, 몸에 해롭지만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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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내리쬐는 뜨거운 여름철, 거리에선 손에 양산을 들고 눈은 선글라스로 가린 채 팔 등 피부가 노출된 곳에는 구석구석 선 블록을 바른 사람들을 흔하게 볼 수 있다.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서이다.


이맘때면 '공공의 적'으로 떠오르는 자외선. 과연 우리 몸을 해치기만 하는 걸까?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자외선은 우리 몸에 해로운 역할만 하는 것은 아니다.


먼저 자외선이 뭔지 알아보자. 자외선은 우리 눈으로 볼 수 있는 등적색(橙赤色. 누런빛을 띤 짙은 붉은색), 등색(橙色. 귤이나 등자 껍질의 빛깔과 같이 붉은빛을 약간 띤 누런색), 황색, 녹색, 청색, 남색, 보라색 일곱 가지 빛 중 보라색 빛 이후에 있는 광선을 말한다.


자외선을 뜻하는 영어 약칭인 UV는 라틴어로 '너머'를 뜻하는 ultra와 '보라색'을 뜻하는 영어 violet이 합쳐져 만들어진 ultraviolet의 약자이다.


자외선은 파장이 긴 순서대로 A, B, C로 나뉜다. 자외선 A는 거의 모두 지상에 도달하며 피부색을 검게 만든다.


자외선 B는 대기 중 오존층 변화에 따라 지구에 도달하는 양이 달라지며 화상을 유발한다.


자외선 C는 오존층에 완전히 흡수돼 지상에 거의 도달하지 않지만, 피부암을 일으키고 세포를 파괴하는 작용을 한다. 살균소독기 램프로도 사용된다.


이 세 가지 자외선 중에서 우리 몸에 이로운 구실을 하는 것은 자외선 B. 자외선 B는 우리 몸에서 비타민 D 합성에 관여한다.


잘 알려졌듯 비타민 D는 뼈 형성에 도움을 주고 칼슘 흡수를 돕는다. 최근에는 혈압 및 인슐린 분비를 조절하는 것은 물론 암 억제 효과까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람은 비타민 D가 부족하면 골다공증이나 골절 위험이 커진다. 심지어 우울증까지 생길 수 있다는 연구보고도 나왔다. 자외선 B는 유리창을 통과하지 못한다.


식약처는 따라서 하루 중 실내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은 사람은 자외선이 강한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를 피해 약 10분에서 20분 정도 밖에 나가 걷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 제공
저작권자 2013-06-24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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