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은퇴를 선언한 영국 프로축구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퍼거슨 감독은 경기때마다 껌을 씹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는 퍼거슨 감독의 상징이 되기도 하였으며, 최근 퍼거슨 감독이 마지막으로 씹었다고 추정되는 껌이 경매에 붙여지기도 하였다.
이처럼 운동 선수가 감독이 종종 경기 도중에 껌 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껌을 씹는 이유는 무엇일까. 뜻밖에도 껌을 씹는 행위가 집중력과 경기력을 높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연구진은 최근 숫자 기억 실험을 통해서 껌을 씹으면 기억력이 향상된다고 밝혔다.
껌을 씹는 행동은 뇌에 가는 혈류량을 증가시켜서 뇌에 산소 공급을 해주게 된다. 뇌에 산소 공급이 잘 되면 뇌 활성화에 도움이 되며, 이로 인해 집중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일상 생활에서의 작은 행동도 뇌를 활성화 시키는 습관이 될 수 있다.
적당한 일시적 스트레스는 뇌 활성화에 도움이 되
건강한 뇌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없애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업무에 대한 지나친 걱정과 교통체증, 나쁜 대인관계 등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는 스트레스는 조금씩 뇌를 파괴한다. 또한 신경세포끼리 정보를 교환하는 시냅스를 손상시켜서 결국 뇌기능의 저하를 유발시킨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을 때, 뇌가 분비하는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은 말초혈관을 수축시켜서 혈압을 올리기 때문에 뇌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불리우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적당한 일시적인 스트레스는 오히려 뇌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버클리 캠퍼스 통합생물학과의 연구팀은 쥐를 상대로 스트레스가 정신적 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험하였다. 그 결과, 적당한 스트레스는 생활에 활력소가 되고 두뇌 활동을 자극하여 효율을 높인다고 밝혀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스티코스테론의 수치를 만성 스트레스 수준으로까지 높였다가, 몇 시간동안만 받게 해 만성 스트레스로는 이어지지 않게 만들었다. 연구팀은 짧은 시간동안의 적당한 스트레스로 인해 두뇌 속 해마에 있는 세포의 생성이 활발해 진것을 확인하기도 하였다.
특히나 이 중에서도 별 모양의 '성상(星狀)세포'의 생성을 돕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성상세포는 중추신경계에서 지주조직 역햘을 담당하는 신경교세포의 한 종류로 뉴런의 구조와 대사를 돕는 등의 여러 가지 일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뇌의 전반적인 조화에 의해 이루어지는 긍정적 감정
우울이나 불안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은 뇌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감정의 경우, 지적인 능력이나 이성을 담당하는 대뇌 피질에 비해 훨씬 하부의 뇌에서 조절되고 있으며 서로 복잡하게 연결되는 회로에 의해 대뇌의 기능을 조절하기도 한다.
따라서 나쁜 감정은 뇌의 신경전도를 방해하여 기억력 저장고의 정보 처리 능력에 제동을 걸 수 있다. 하지만 긍정적인 감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건강한 뇌를 만드는 좋은 습관이 된다. 긍정적인 감정을 가질 때, 신경전도가 억제되는 것 없이 순조롭게 이루어져 기억 속에 보유한 모든 처리능력을 동원할 수 있게 되어 두뇌 능력이 우수해지기 때문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바버라 프레데릭슨(Babara Frederickson)교수는 긍정적인 감정이 협응과 조절 능력 향상, 근력과 심혈관계의 건강이라는 신체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심리적·지적·사회적인 능력 모두를 더욱 확장시키고 새롭게 만들어내는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긍정적인 감정은 뇌의 보상체계와도 관련이 깊다. 사실 보상체계는 뇌의 어느 한 부분이 홀로 맡아서 처리하는 것은 아니다. 두뇌의 사령탑이라고 불리는 전전두엽, 쾌감과 관련된 측좌핵(nucleus accumbens), 감정의 기억과 공포와 관련된 편도핵 등 대뇌피질과 전 영역에서 상호 경재오가 협력을 통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공이나 행복과 같은 긍정적인 가치의 추구는 뇌의 어느 한 영역이 좋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뇌의 전반적인 조화와 통합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꾸준한 운동도 뇌 건강에 도움이 되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것은 뇌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운동은 뇌세포를 자극해서 치매 위험을 낮추기도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칼 코트만 박사는 운동을 계속할 때, 신경세포의 성장이 운동기능을 통제하는 뇌 부위뿐만이 아니라 기억력, 추리력, 사고력, 학습능력을 통제하는 부위에서도 나타나는 것을 발견하기도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같은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류임주 교수팀은 꾸준한 운동을 하게 되면 오른쪽 소뇌 반구와 소뇌 벌레소엽의 구조적 변화가 일어난다는 연구 결과를 의학전문학술지 'Cerebellum' 인터넷판에 발표하였다.
'Volumetric analysis of cerebellum in short-track speed skating players'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이번 연구는 쇼트트랙 스피트 스케이팅 선수 16명과 평소 운동을 잘하지 않았던 남자 대학생 18명을 대상으로 MRI 뇌 촬영을 통해 3차원으로 비교하였다.
그 결과, 선수들의 오른쪽 소뇌 반구와 소뇌 벌레의 소엽이 일반 대학생에 비해 더 크게 나타나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부피 차이를 보였다. 두 그룹 간의 두뇌 부피 차이가 나는 이유로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의 꾸준한 운동이 뛰어난 균형과 협응 능력으로 나타나 구조적 변화를 이끌어낸 것으로 연구팀은 보았다.
이 밖에도 뇌에 꾸준히 자극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 게임과 같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 것은 뇌 건강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하면서 뇌를 자극하면 뇌세포인 시냅스의 성장이 촉진되어 뇌를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이처럼 운동 선수가 감독이 종종 경기 도중에 껌 씹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껌을 씹는 이유는 무엇일까. 뜻밖에도 껌을 씹는 행위가 집중력과 경기력을 높여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연구진은 최근 숫자 기억 실험을 통해서 껌을 씹으면 기억력이 향상된다고 밝혔다.
껌을 씹는 행동은 뇌에 가는 혈류량을 증가시켜서 뇌에 산소 공급을 해주게 된다. 뇌에 산소 공급이 잘 되면 뇌 활성화에 도움이 되며, 이로 인해 집중력이 향상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일상 생활에서의 작은 행동도 뇌를 활성화 시키는 습관이 될 수 있다.
적당한 일시적 스트레스는 뇌 활성화에 도움이 되
건강한 뇌를 위해서는 가장 먼저 만성적인 스트레스를 없애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업무에 대한 지나친 걱정과 교통체증, 나쁜 대인관계 등 지속적으로 영향을 주는 스트레스는 조금씩 뇌를 파괴한다. 또한 신경세포끼리 정보를 교환하는 시냅스를 손상시켜서 결국 뇌기능의 저하를 유발시킨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을 때, 뇌가 분비하는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은 말초혈관을 수축시켜서 혈압을 올리기 때문에 뇌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라고 불리우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적당한 일시적인 스트레스는 오히려 뇌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버클리 캠퍼스 통합생물학과의 연구팀은 쥐를 상대로 스트레스가 정신적 활동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실험하였다. 그 결과, 적당한 스트레스는 생활에 활력소가 되고 두뇌 활동을 자극하여 효율을 높인다고 밝혀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스티코스테론의 수치를 만성 스트레스 수준으로까지 높였다가, 몇 시간동안만 받게 해 만성 스트레스로는 이어지지 않게 만들었다. 연구팀은 짧은 시간동안의 적당한 스트레스로 인해 두뇌 속 해마에 있는 세포의 생성이 활발해 진것을 확인하기도 하였다.
특히나 이 중에서도 별 모양의 '성상(星狀)세포'의 생성을 돕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 성상세포는 중추신경계에서 지주조직 역햘을 담당하는 신경교세포의 한 종류로 뉴런의 구조와 대사를 돕는 등의 여러 가지 일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뇌의 전반적인 조화에 의해 이루어지는 긍정적 감정
우울이나 불안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은 뇌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감정의 경우, 지적인 능력이나 이성을 담당하는 대뇌 피질에 비해 훨씬 하부의 뇌에서 조절되고 있으며 서로 복잡하게 연결되는 회로에 의해 대뇌의 기능을 조절하기도 한다.
따라서 나쁜 감정은 뇌의 신경전도를 방해하여 기억력 저장고의 정보 처리 능력에 제동을 걸 수 있다. 하지만 긍정적인 감정 상태를 유지하는 것은 건강한 뇌를 만드는 좋은 습관이 된다. 긍정적인 감정을 가질 때, 신경전도가 억제되는 것 없이 순조롭게 이루어져 기억 속에 보유한 모든 처리능력을 동원할 수 있게 되어 두뇌 능력이 우수해지기 때문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의 바버라 프레데릭슨(Babara Frederickson)교수는 긍정적인 감정이 협응과 조절 능력 향상, 근력과 심혈관계의 건강이라는 신체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심리적·지적·사회적인 능력 모두를 더욱 확장시키고 새롭게 만들어내는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긍정적인 감정은 뇌의 보상체계와도 관련이 깊다. 사실 보상체계는 뇌의 어느 한 부분이 홀로 맡아서 처리하는 것은 아니다. 두뇌의 사령탑이라고 불리는 전전두엽, 쾌감과 관련된 측좌핵(nucleus accumbens), 감정의 기억과 공포와 관련된 편도핵 등 대뇌피질과 전 영역에서 상호 경재오가 협력을 통해 만들어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공이나 행복과 같은 긍정적인 가치의 추구는 뇌의 어느 한 영역이 좋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뇌의 전반적인 조화와 통합에 의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꾸준한 운동도 뇌 건강에 도움이 되
운동을 거의 하지 않는 것은 뇌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운동은 뇌세포를 자극해서 치매 위험을 낮추기도 한다.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의 칼 코트만 박사는 운동을 계속할 때, 신경세포의 성장이 운동기능을 통제하는 뇌 부위뿐만이 아니라 기억력, 추리력, 사고력, 학습능력을 통제하는 부위에서도 나타나는 것을 발견하기도 하였다.
우리나라에서도 이와 같은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류임주 교수팀은 꾸준한 운동을 하게 되면 오른쪽 소뇌 반구와 소뇌 벌레소엽의 구조적 변화가 일어난다는 연구 결과를 의학전문학술지 'Cerebellum' 인터넷판에 발표하였다.
'Volumetric analysis of cerebellum in short-track speed skating players'라는 제목으로 발표된 이번 연구는 쇼트트랙 스피트 스케이팅 선수 16명과 평소 운동을 잘하지 않았던 남자 대학생 18명을 대상으로 MRI 뇌 촬영을 통해 3차원으로 비교하였다.
그 결과, 선수들의 오른쪽 소뇌 반구와 소뇌 벌레의 소엽이 일반 대학생에 비해 더 크게 나타나 통계적으로 의미있는 부피 차이를 보였다. 두 그룹 간의 두뇌 부피 차이가 나는 이유로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들의 꾸준한 운동이 뛰어난 균형과 협응 능력으로 나타나 구조적 변화를 이끌어낸 것으로 연구팀은 보았다.
이 밖에도 뇌에 꾸준히 자극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독서, 게임과 같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익히는 것은 뇌 건강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하면서 뇌를 자극하면 뇌세포인 시냅스의 성장이 촉진되어 뇌를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 이슬기 객원기자
- justice0527@hanmail.net
- 저작권자 2013-06-03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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