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의정활동에 과학기술적 시각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과학기술계의 노력이 활발하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기준)는 올해 과학기술 분야 국정감사 우수 의원 10인을 지난 1일 선정ㆍ발표한 데 이어 오는 8일 '과학기술인 국회 방문의 날' 행사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갖는다고 6일 밝혔다.
과학기술인과 국회의원의 소통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수도권과 충청ㆍ호남ㆍ영남 지역 등 전국 4개 권역별 과학기술인들이 해당 지역 국회의원들과 자리를 함께해 지역 과학기술 현안 이슈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또 100여명의 과학기술인으로 구성된 과학기술 자문단도 공식 출범, 향후 국회의원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ㆍ자문 역할도 맡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박희태 국회의장과 변재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이기준 한국과총 회장 등 국회의원과 과학기술인 600여명이 참석한다.
이 밖에 올해 과학기술 분야 국정감사 우수 의원으로 선정된 국회의원 10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리며, 김도연 울산대 총장과 김경민 한양대 교수가 과학기술과 정치의 소통을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 (서울=연합뉴스 제공) 김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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