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위원회는 5일 이들 수상자의 수상이유에 대해 탄소 원자들을 6각형 구조로 결합해 원자 하나 두께로 평면을 이루는 그래핀에 대한 선구적인 연구를 해 물리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노벨위원회는 이와 함께 ‘그래핀 - 완벽한 원자 격자’라는 제목의 자료를 통해 연구업적을 설명했다. 일반적인 탄소 원자 하나 두께로 얇은 박편을 만든 수상자들은 이에 대한 연구를 확장해 평면으로 펴진 탄소가 양자 물리학의 놀라운 세계에서 비롯됐으며, 예외적인 성질을 가지고 있음을 밝혔다.
가장 얇고, 가장 강한 새로운 물질
수상자들은 일반적인 연필에서 볼 수 있는 흑연조각으로 부터 그래핀을 추출했다. 보통의 접착테이프를 사용한 그들은 탄소의 결합방식의 특성을 활용해 원자 두께의 탄소 박편을 얻어낼 수 있었다. 이는 많은 연구자들이 얇은 결정 물질을 안정화시키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믿고 있을 때 발견된 것이어서 과학적 충격도 적지 않다.
그래핀의 개발으로 물리학자들은 이제 독특한 성질을 가진 2차원 물질의 새로운 종류를 연구할 수 있게 됐으며, 양자물리학의 새로운 뒤틀림 현상에 대한 실험도 가능하게 만들었다.
그래핀은 또한 광범위하게 다양한 응용제품이 만들어질 수 있는 기반이 됐다. 이 중에는 혁신적인 전자제품과 새로 고안된 신물질이 포함된다. 그래핀 트랜지스터는 오늘날 쓰이는 실리콘 트랜지스터보다 전자 전달 속도가 훨씬 빠를 것으로 예상돼 보다 효율적인 컴퓨터의 등장을 앞당길 것으로 예상된다.
터치 스크린, 태양전지 등에 적합
수상자에게는 1천만 스웨덴 크로네(우리 돈으로 약 16억 7천만 원)의 상금이 절반씩 수여되며 시상식은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다.
- 박상주 객원기자
- utopiapeople@naver.com
- 저작권자 2010-10-06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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