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로 시기를 옮겨 23일부터 3월 1일까지 개최되는 ‘제51회 강진청자축제’에서 증강현실(AR)을 이용한 색다른 이벤트를 선보인다.

청자축제 증강 현실 이벤트는 ‘우리동네 보물찾기’ 앱을 다운받아, 회원 가입 후 축제가 열리는 강진군 대구면 고려청자요지 일원에서 ‘보물찾기’를 실행하면 된다.

미션 수행을 돕기 위해 구글 지도 연계로 축제장 내 청자 위치가 제공되며 청자를 모두 찾으면 스탬프로 목표 달성을 확인받는다.

청자축제와 관련된 난도가 낮은 퀴즈 한 문항을 맞추면 축제 관련 다양한 굿즈 가운데 하나를 가져갈 수 있다.

숨겨진 청자는 6∼7개로 이벤트는 오후에 2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하루 기준으로 미션을 완료한 관광객 선착순 100명에게 강진사랑상품권(5천원권)과 굿즈 가운데 원하는 한 가지를 제공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20일 “축제장을 찾은 분들께 다양한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청자 찾기 증강현실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4차산업혁명 활용은 예상보다 광범위한 분야에서 생활의 변화는 물론, 신선한 즐거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