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디지털 뉴딜을 주도할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핵심인재 양성을 위해 2021년도 대학ICT연구센터(ITRC) 신규과제 8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대학ICT연구센터는 대학원 내 첨단 ICT 분야 연구를 지원해 산업계로 진출할 석박사급 고급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센터당 연 8억원(1차년도 4억원)을 최장 8년간 지원한다. 2000년부터 20년간 1만6천여명의 인재를 양성했고, 국내외 특허등록 5천300여건, 기술이전 수입 480여억원 등 성과를 창출했다.

올해는 차세대 통신, 사물인터넷(IoT) 등 산업현장 내 수요가 많고 기술수준 제고가 시급한 7개 분야 연구센터를 1개씩 선정하고, 1개 센터를 자유공모 방식으로 뽑는다.

과기정통부는 이번에 신규 선정할 과제를 통해 8년간 320여명의 인재를 길러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과기정통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를 능동적·선도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ICT 혁신인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새로운 수요에 대응한 고급 인재 양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공고 내용은 과기정통부(www.msit.go.kr) 또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www.iitp.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