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산업과 접목된 정보기술(IT)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국제전시회가 처음 개최된다.
코트라(KOTRA)는 자동차,선박 등의 기존 주력산업과 IT의 융합기술을 보여주는 'IT 융합 국제전시회'를 오는 10월13일부터 4일간 경기도 고양의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코트라와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IT융합산업을 하나의 별도 산업으로 분리해 독립적으로 전시하는 행사로는 처음 열리는 것이다.
이번 전시회는 지능형 그린 자동차와 디지털 선박을 비롯해 의료분야의 웰페어 융합 플랫폼, 전력분야의 스마트 그리드, 건설분야의 'U-시티', 교통 및 행정분야의 지능형 교통시스템과 전자정부 등 6개 테마관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음성으로 키보드를 입력하는 컴퓨터, 음성으로 조작되는 자동차 편의사양, 집안청소는 물론, 방과후 교육을 담당하는 로봇 등 미래에 등장할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IT융합 미래체험관도 별도로 만들어진다.
코트라는 이번 전시회에 200여개의 국내 기업을 참가하도록 할 예정이며 300여명의 해외 바이어도 초청해 참가업체들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 (서울=연합뉴스 제공) 김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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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작권자 2009-08-25 ⓒ Science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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